6년 전, 4월 16일
바다로 사라진 눈물은
밤하늘 가득 별이 되었고
상처로 가득한 마음을 비추는 별은
계속 빛이 나고 또다시 살아난다.
On April 16th, 6 years ago
Tears disappeared into the ocean
Became stars in the night sky
Shining to wounded heart
Stars keep shining and coming back to life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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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 마음에 깊게 새겨진 기억 중 하나는 진도에 있는 팽목항에 다녀온 것입니다. 나무 언니는 저를 해남에서 목포역까지 차로 데려다주었습니다.
그날 밤은 아마도 보름달이 떠있었던 거 같은데 달빛이 바다 표면에 반사되어 보였습니다. 그 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많은 아이들이 생각나 가슴 아픈 순간이었습니다. 나무 언니의 슬픈 모습 역시 가슴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Last year, one of those memories that were engraved in my heart was passing by Jindo - Paengmok port.
My tree sister was driving me to Mokpo station from Haenam.
It was a night of maybe-a-full moon. The moon was reflecting on the surface of the ocean.
Poignant moment of thinking of young lives who lost their lives near there. A sad profile of Namo unni.
This is an offering and prayers for them.